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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스피어

로보트태권브이, 비보이 되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춤을? 비보이로 변신한 로보트 태권브이~
짜자잔~! 요즘 젊은이들의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힙합' 축제에 함께한 로보트 태권브이도 그에 어울리게 변신을 했습니다.


어떤가요? 잘 어울리나요? ㅎㅎㅎㅎ
전세계 비보이들의 축제인 “R-16 Korea Sparkling, Gyeonggi 2008”에 출동했던 로보트 태권브이입니다.
그 동안 늘 보던 태권브이와는 또다른 느낌이죠? 굉장히 새로우면서도 잘 어울리는데요.


로보트태권브이 40CM피규어가 세계15개국의 그래피티 작가들에 의해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그래피티 작가들에게 비춘 로보트 태권브이라~
남자답고, 강인한 모습은 누가봐도 똑같나 봅니다.


2006년 5월 31일과 6월 1일,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동 주최로 수원 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R-16 Korea Sparkling, Gyeonggi 2008 대회에서는 세계15개국의 17개 비보이팀들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내노라하는 비보이와 비 걸들의화끈하고  현란한 몸동작은 거의 묘기에 가까운 수준이었는데요.



굉장히 즐거웠던 이 날 대회의 우승은 한국팀인 ‘갬블러 크루’에게 돌아갔다는 것이였습니다.
역시 비보이 하면 한국인건가요? ㅎㅎㅎㅎㅎ
또, 갬블러의 멋진 공연도 감동이었지만, 더욱 감동적인 것은 이 날 받은 5천달러의 상금을 중국과 미얀마 구호기금으로 내놓았다는 것인데요. 가슴까지 따뜻한 캠블러 크루!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전세계 300명이 넘는 아티스트, 뮤지션, 컨텐츠 개발자,프로모터, 프로듀서와 비보이, 비걸들이 모이는 'R-16'의 영원한 테마는 "Respect", 존경입니다. 각 분야별로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인정하고 인종을 넘어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 이것이 바로 '힙합' 문화의 정신이자 R-16의 주제인 '존경' 인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로보트 태권브이도 다른 인종과 다른 문화의 젊은이들과 함께하며 춤과 음악, 미술을 함께하였습니다. 이런 화합과 공존, 존중의 마음으로 그래피티 작가들의 로보트 태권브이를 작품으로 만든 것이겠죠?


전세계를 무대로 약 200여명의 CREW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는 THE SEVENTH LETTER CREW 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WONTAK CREW , JNJ CREW, MADVICTOR, MR.COMA등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너무도 멋지게 로보트 태권브이를 작업해준 WONTAK CREW에게는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잠시, 로보트 태권브이 그래피티 작업을 동영상으로 감상해 볼까요?



로보트 태권브이를 그래피티로 만나보니 어떠신가요?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 밖에도 로보트 태권브이 모양의 헤나타투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를 내 몸에? 와~ 생각만 해도 흥분됩니다! ㅎㅎㅎ

KBSN과 전세계 200여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R-16 Korea Sparking Gyeonggi 2008" 은 전세계 젊은이들의 열정과 서로에 대한 존중을 뜨겁게 체험한 행사였습니다.

특히, 로보트 태권브이가 함께했기에 더 뜨거운 행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