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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연구실

태권브이의 매력을 찾아라! 휴 그랜트, 조셉 고든 래빗과 닮은 쳐진 눈매의 매력!


태권브이의 매력 포인트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저번에는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 했다는 머리 디자인을 한번 살펴봤는데,
이번에는 태권브이의 특징이자 매력 포인트인 쳐진 눈매를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ㅎㅎㅎ


태권브이의 얼굴은 지구를 지킬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슈퍼 로봇의 강인한 이미지와는 다소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고 우수 어린 표정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이 쳐진 형태의 눈매가 그런 인상을 주는 데 많은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른 슈퍼로봇들의 눈매를 한번 살펴볼까요?


마징가, 콤바트라, 에바, 다이모스, 가오가이가의 눈 모습이에요.
대체로 다들 위로 올라간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지 않나요?
아무래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강인한 인상을 주기 위해 이렇게 표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태권브이의 경우 삼각형의 눈매는 상당히 매섭습니다만,
아래에서 위를 올려보는 듯한, 쳐진 형태의 눈 모습이 확실히 차별화되는 모습인 것 같아요.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겠죠.
쳐진 눈을 가진 배우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쳐진 눈의 대명사죠? 휴 그랜트나


최근 인셉션 등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셉 고든 래빗,


우리나라의 류시원씨


그리고 연정훈씨와 같은 배우들이 쳐진 눈을 가진 대표적인 이들이겠죠. ㅎㅎㅎ
이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상당히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녔다는 거에요.


물론 쳐진 눈을 가졌다고 해서 모두가 다소 유약하거나 부드러운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배역 탓도 있겠지만 하정우씨나


이정진씨 같은 경우에는
쳐진 눈매에도 상당히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 또한 지니고 있지요.


태권브이도 이렇게, 부드러운 이미지와 강한 이미지를 함께 지닌 로봇이라고 생각합니다.
쳐진 눈매와 함께 지니는 이런 이미지 또한 태권브이의 고유한 특성이겠죠.


그래서 모팩의 디자인을 비롯한 많은 태권브이의 팬아트들에서도
이런 특징을 계속 지닌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실사화되는 영화에서도 태권브이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계속 지켜나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