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브이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태권브이에는 참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비중을 두어 따로 소개하기엔 조금 부족하고
그렇다고 스쳐 지나가는 거리의 행인들처럼 작중 비중이 낮지는 않은 여러 조연들이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그런 조연들을 한번 함께 모아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바로 이런 캐릭터들 말이에요. ㅎㅎ
우리의 귀염둥이 깡통로봇, 철이의 어머니입니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정성을 들여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죠.
하지만 집안의 세간붙이를 모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며 깡통로봇을 만들고 있는 철이를 보고
불같이 화를 내는, 무서운 어머니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과연 철이가 어떤 연유로 훈이 및 태권브이 관계자들하고 친해진 것인지?
어쩌면 그 비밀이 어머니와 관계되어 있지는 않을까요?
작중에는 나오지 않는 훈이나 영희의 어머니와 철이의 어머니가 친한 사이였다던가...
쇼우 선수와 겨루기 전 훈이와 맞붙었던 일본의 이끼다 모리 선수도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조연입니다.
김박사는 쇼우 선수에 비해 위협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데,
일단은 라이벌 의식이 분명히 존재하는 일본의 선수이기도 하고
훈이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가하는 모습도 보여주지요.
쇼우 선수와 다소 비슷한 형태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태권도와는 다른 방식의 태권도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쇼우 선수의 매니저인 이 분도 뜯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지요.
살짝 넓어지고 있는 이마나 다소 찐하게 생긴 외모는 남미나 라틴 계의 외모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머리색은 다르지만 코 같은 부분은 쇼우 선수와 닮은 구석도 있고...
병상에서 극진히 쇼우를 간호하는 모습이나
쇼우와 함께 분노와 아픔을 나누는 장면 등에서 보면 단순한 매니저와 선수 관계를 넘어선
혈육과 같은 관계가 아닌가 의심되기도 합니다.
또, 당시 태권도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미국에서 태권도에 대한 애정과 끈기를 지니고
리처드 쇼우란 인재를 발굴해서 세계2인자의 실력까지 성장시킨, 명 매니저일지도 모르죠.
이름도 등장하지 않지만 크라크 선수와 레슬링 대결을 펼쳐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한 ^^;
이 선수도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무한도전 레슬링편에서 유재석씨가 보여준 허리케인 러너를 필살기로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아니 이 선수가 하는건 헤드 시져스 윕이라고 불러야 하는 기술인가요? 저도 정확하게 차이를 알고있진 않아서..
어쨌건 레이 미스테리오도 잘 하는 기술인데
가벼운 몸놀림과 하려한 기술 등을 봐서 멕시코계 레슬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붉은 제국에도 말콤, 카프 박사와 엥겔 박사를 제외한 인상적인 조연들이 있죠.
바로 던칸과 소피아가 그들입니다.
던칸이 최후를 맞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 모두가 아마 사이보그가 아닐까 싶은데
소피아는 태권브이 1편에 등장한 유일한 여자 악당이기도 합니다.
던칸은 윤박사에 의해 최후를 맞고,
소피아는 말콤과 함께 끝까지 남아있다가 드래곤 로봇이 당할때 함께 명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짐작되네요.
둘다 따로 악당로봇을 몰고 태권브이와 싸우는 씬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비중이 낮은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특히 소피아는 그냥 말콤과 함께 있으면서 추임새를 넣거나 하는 역할밖엔 ^^;;
그리고 지구방위대의 사령관으로 보이는 이 코렐 사령관 역시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복장도 군복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고, 철모만 없다면 박사라고 봐도 무방할만한 외모입니다만,
자신에게 주어진 병력들로 붉은 제국의 위협을 물리치려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윤박사하고도 상당히 친분이 있는 관계로 보이는 걸 보니
태권브이 프로젝트와 아주 무관한 이는 아니지 않을까 추측해볼수도 있겠죠.
태권브이는 이렇게 조연들 하나하나도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흔적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비단 제가 얘기한 1편을 떠나서도 우주작전과 수중특공대의 캐릭터들도 매력 넘치죠.
이들의 얘기로만 따로 외전이 나와줘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ㅎㅎ
붉은 제국의 이야기나 코렐 사령관과 박사들과의 관계,
훈이네와 철이의 이야기 같은 것들 말이에요.
우리의 큰 명절인 한가위가 지나갔네요.
다들 한가위 보름달 아래에서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셨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태권브이에는 참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비중을 두어 따로 소개하기엔 조금 부족하고
그렇다고 스쳐 지나가는 거리의 행인들처럼 작중 비중이 낮지는 않은 여러 조연들이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그런 조연들을 한번 함께 모아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바로 이런 캐릭터들 말이에요. ㅎㅎ
우리의 귀염둥이 깡통로봇, 철이의 어머니입니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정성을 들여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죠.
하지만 집안의 세간붙이를 모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며 깡통로봇을 만들고 있는 철이를 보고
불같이 화를 내는, 무서운 어머니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과연 철이가 어떤 연유로 훈이 및 태권브이 관계자들하고 친해진 것인지?
어쩌면 그 비밀이 어머니와 관계되어 있지는 않을까요?
작중에는 나오지 않는 훈이나 영희의 어머니와 철이의 어머니가 친한 사이였다던가...
쇼우 선수와 겨루기 전 훈이와 맞붙었던 일본의 이끼다 모리 선수도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조연입니다.
김박사는 쇼우 선수에 비해 위협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데,
일단은 라이벌 의식이 분명히 존재하는 일본의 선수이기도 하고
훈이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가하는 모습도 보여주지요.
쇼우 선수와 다소 비슷한 형태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태권도와는 다른 방식의 태권도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쇼우 선수의 매니저인 이 분도 뜯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지요.
살짝 넓어지고 있는 이마나 다소 찐하게 생긴 외모는 남미나 라틴 계의 외모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머리색은 다르지만 코 같은 부분은 쇼우 선수와 닮은 구석도 있고...
병상에서 극진히 쇼우를 간호하는 모습이나
쇼우와 함께 분노와 아픔을 나누는 장면 등에서 보면 단순한 매니저와 선수 관계를 넘어선
혈육과 같은 관계가 아닌가 의심되기도 합니다.
또, 당시 태권도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미국에서 태권도에 대한 애정과 끈기를 지니고
리처드 쇼우란 인재를 발굴해서 세계2인자의 실력까지 성장시킨, 명 매니저일지도 모르죠.
이름도 등장하지 않지만 크라크 선수와 레슬링 대결을 펼쳐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한 ^^;
이 선수도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무한도전 레슬링편에서 유재석씨가 보여준 허리케인 러너를 필살기로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아니 이 선수가 하는건 헤드 시져스 윕이라고 불러야 하는 기술인가요? 저도 정확하게 차이를 알고있진 않아서..
어쨌건 레이 미스테리오도 잘 하는 기술인데
가벼운 몸놀림과 하려한 기술 등을 봐서 멕시코계 레슬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붉은 제국에도 말콤, 카프 박사와 엥겔 박사를 제외한 인상적인 조연들이 있죠.
바로 던칸과 소피아가 그들입니다.
던칸이 최후를 맞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 모두가 아마 사이보그가 아닐까 싶은데
소피아는 태권브이 1편에 등장한 유일한 여자 악당이기도 합니다.
던칸은 윤박사에 의해 최후를 맞고,
소피아는 말콤과 함께 끝까지 남아있다가 드래곤 로봇이 당할때 함께 명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짐작되네요.
둘다 따로 악당로봇을 몰고 태권브이와 싸우는 씬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비중이 낮은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특히 소피아는 그냥 말콤과 함께 있으면서 추임새를 넣거나 하는 역할밖엔 ^^;;
그리고 지구방위대의 사령관으로 보이는 이 코렐 사령관 역시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복장도 군복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고, 철모만 없다면 박사라고 봐도 무방할만한 외모입니다만,
자신에게 주어진 병력들로 붉은 제국의 위협을 물리치려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윤박사하고도 상당히 친분이 있는 관계로 보이는 걸 보니
태권브이 프로젝트와 아주 무관한 이는 아니지 않을까 추측해볼수도 있겠죠.
태권브이는 이렇게 조연들 하나하나도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흔적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비단 제가 얘기한 1편을 떠나서도 우주작전과 수중특공대의 캐릭터들도 매력 넘치죠.
이들의 얘기로만 따로 외전이 나와줘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ㅎㅎ
붉은 제국의 이야기나 코렐 사령관과 박사들과의 관계,
훈이네와 철이의 이야기 같은 것들 말이에요.
우리의 큰 명절인 한가위가 지나갔네요.
다들 한가위 보름달 아래에서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셨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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