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로봇 기술! 태권브이는 언제쯤이나 실제 구현이 가능할까요?

태권브이나 여타의 로봇이 나오는 영화들을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역시, '저게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일거에요.
과연 그렇습니다.
뉴스 기사를 보면 로봇 개발에 대한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는데
지금 현재의 로봇 기술이란 어느정도 수준에 있는 걸까요?

얼마 전 기사에는 '벌새' 모양의 스파이 로봇이 미국에서 실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벌새 모양의 스파이 로봇이라...

새중에서 가장 작은 새인 이 벌새는 몸 크기가 6.5cm에서 21.5cm정도인데,
벌새 로봇은 크기가 8cm, 무게는 2g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대충 이런 이미지인 모양이더라구요.
역시 로봇 관련된 소식들은 무기 쪽에서 많이 들려옵니다.

원격 조종되는 로봇 자동차인 탈론(Talon) 이나

네 발로 걷는 로봇 빅독(BigDog) 같은 것들이 이미 군사용 로봇들로 친숙하죠?
하지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없네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무인전투기를 비롯한 이런 군사용 로봇들은 전부 무인 로봇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아이언맨의 수트처럼, 사람이 입으면 힘이 강해지는 로봇 갑옷같은 형태는 아직도
연구중인 것 같지만요.

군용 로봇 말고는 이런 녀석도 재미있더라구요.
PR2라는 이 로봇은 사람처럼 냉장고를 열고 맥주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수건을 접기도 하지요.

이녀석이 맥주를 가져다주는 영상입니다. ㅎㅎㅎ

이란에서는 수레나 2 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었네요.

많이 본 것 같은 모양이죠?
그렇습니다. 아마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로봇 중 하나인

혼다의 요 아시모와 상당히 닮은 모양이네요.
아시모는 사람처럼 걷고, 계단을 내려오고, 지휘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습니다.

이런 현대의 로봇 기술을 보다보니
아직 태권브이와 같은 로봇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70년대에 태권브이처럼 걷고 뛰고 태권기술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로봇에 대한 상상이 나왔는데,
아직도 로봇은 겨우 걸음마를 뗀 수준이라니 말이에요. ㅎㅎ

그렇지만 상상력의 힘은 위대한 법!
쥘 베른이 소설로 썼다지만 누가 그 시대에 또 진짜로 달로 인간이 가고,
해저를 누비는 잠수함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했겠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 카이스트의 휴보를 비롯해 로봇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죠!

이건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의 태권도 시험 모습입니다. 우리의 태권브이 자세와 비교해 볼까요?

아직은 부족하더라도 계속 발달하는 기술이 꿈을 현실로 가지고 오리라 믿습니다.
영화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이 나올 것인지, 그리고 그 영화는 언제쯤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인지?
로봇에 대한 사람의 꿈들이 어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태권브이로고 '빅토리V'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