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브이의 조종사 김 훈!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 그의 모습은? 브루스 윌리스, 멜 깁슨, 유시민, 박상원씨가 또래라구요?

태권브이의 조종사 훈이, 76년에 로보트태권브이로 처음 등장해서 쭉 우리의 영웅이었던 그가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선 훈이와 비슷한 또래로 어떤 유명인들이 있고, 그들은 지금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면서
현재의 훈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한번 상상해 봤습니다. ㅎㅎㅎ

일단 태권브이 안에서 훈이가 운전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태권브이가 개봉한 76년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훈이는 5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얼핏 김박사와도 조금 비슷한 분위기가 풍기는 이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바로 1955년생입니다.
최근에는 액션 연기는 이전만큼 많이 하고 있지 않지만 '다이 하드' 시리즈를 비롯해서
다소 친근하고 재미있는 영웅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주셨죠. ㅎㅎㅎ

9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케빈 코스트너 역시 55년생이에요.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액션 연기도 은근히 하셨습니다. 부드러움 속의 강한 모습! 훈이와 비슷하군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에요.
감독에도 재능이 있어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기도 했지만
워터월드 이후 다소의 암흑기가 조금 아쉬웠지요.
최근에 오픈 레인지 이후 다시 재기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호주의 미남배우 멜 깁슨은 56년생입니다.
최근 가정폭력과 양육권 분쟁에 휘발려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지만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멋진 모습들은 아직 팬들에게 생생하게 남아있지요.

초호화 캐스팅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익스펜더블' 에는
정말 다양한 액션 영웅들이 총출동 했지요?
앞서 얘기한 브루스 윌리스를 포함해서 실베스타 스탤론, 이연걸, 랜디 커투어, 스티브 오스틴...
그리고 59년생인 돌프 룬드그렌이 나옵니다. 유니버설 솔져의 스타죠!
사진은 이연걸과 돌프 룬드그렌, 실베스타 스탤론의 모습이네요.
어휴, 팔뚝좀 보세요. 나이가 터프한 모습과 근육을 앗아가지 못한 모양이네요.
참고로 스탤론은 46년생으로 훈이의 삼촌뻘이고, 이연걸은 63년생으로 철이랑 비슷하겠네요.


이제 우리나라의 훈이 또래 유명인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최근에 일일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박상원씨가
59년생입니다. 훈이보다 살짝 어리려나요? ㅎㅎ

박상원씨와 친하다고 알려진 이문세씨도 역시 59년생 동갑이에요.

역시 위 두 사람과 동갑으로 함께 친하다고 알려진 김흥국씨 역시 59년생입니다.
최근에도 각종 예능을 비롯해 꾸준히 활약을 하고 계시죠. ㅎㅎ

또 다른 유명인사는 누가 있을까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59년생입니다.

진보신당의 노회찬 대표도 56년생으로 훈이 또래에요.

손석희 교수 역시 56년생으로 훈이의 현재 모습을 얼추 짐작하게 해줍니다.
그러고보니 2008년의 총선 결과로, 18대 국회의 평균 연령이 평균 연령이 53세 정도였다고 알고 있는데
훈이 나이가 이와 비슷하겠네요.

참, 영희는 어떨 것 같냐구요?

58년생인 마돈나

동갑인 샤론 스톤이나 미셸 파이퍼 등의 배우는
아직도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헐리웃 스타들을 유난히 예로 든 것 같긴 한데,
원래 이런 스타들은 나이를 잘 모를만큼 멋진 모습을 계속 지니고 있잖아요. ㅎㅎ
우리 영웅인 훈이나 영희 역시 아직도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제는 훈이나 영희가 벌써 제 아버님, 어머님 또래가 되었어요.
멋진 모습으로 지구를 위기에서 지켜내던 우리 어린 시절의 영웅들은 과연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실사화될 영화에서의 훈이와 영희의 모습이 너무나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