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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라운지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말도 많고 일도 많았지만,
드디어 본격적으로 우리의 로보트태권브이가 여러분들과 소통을 이어 나갈 장이
이렇게 열리게 되었습니다.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의 어린 시절의 영웅은 누구였습니까?

우리의 어린 시절 영웅 중에는
물론 우리의 로보트태권브이도 있구요
슈퍼맨같은 영화 속 영웅이나
아톰, 초인 로크같은 일본 만화 속 주인공들일 수도 있고
곽정이나 양과같은 무협지 속에서 영웅들을 발견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영웅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불멸의 존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요즘 한창 인기있는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아이언맨도
태어난지 50여년이 되는 히어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무척 생소했던 만화 주인공입니다만
다시 부활해 가장 트렌디한 수퍼 히어로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지요.

시간이 흘러, 어린 시절의 동심과 순수함
엉뚱한 공상들은 빛을 바래가더라도

그 당시부터 있었던 우리의 영웅들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계속
그들을 기억한다는 전제 하에 말입니다.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로보트태권브이는 우리에게 있어 최초의 슈퍼 로봇물이고, 그 자체로 시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그런 태권브이가, 여러 사회적 사정으로 인해 점점 잊혀져가고, 필름까지 완전히 소실된 것으로 알려지며
사라져갈 위기를 맞이했었죠.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원본 필름이 발견되고, 디지털 복원 작업을 거치고...
서서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이제 영화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권브이가 다시 비상할 시간이 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먼지를 털어내
다시 빛나는 태권브이를 되돌리고

흘러간 영웅이 아니라 바로 이 시대의 영웅으로 다시 서는
그런 태권브이의 모습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아이언맨이 60년대 첫 출간 당시 아이들의 영웅이자,
동시에 시대를 넘어 현재 극장에서 새 수트를 보며 열광하는 사람들의 영웅이기도 한 것처럼

우리의 태권브이를
향수 아련한 386세대의 추억의 영웅이자
현재 서울을 지키는, 다시 나타난 우리의 수호신으로 일으키고 싶습니다.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 문화의 소중한 아이콘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이러한 취지는
우리 블로그에 있는 모두에게 부담과 기대를 함께 가져다 줍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마음으로는 영웅의 이야기를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 태권V로거들은
언제나 열정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