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브이가 UNHCR(유엔난민기구)의 한국친설사절이라는 건 앞에서 말씀드렸고...
(참고로 UNHCR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도 함께 활동하고 있답니다.)
6월 20일은 '세계난민의 날' 10주년 기념일입니다.
그래서 UNHCR과 국내 난민단체들이 난민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특별히 K본부의 <출발드림팀2>도 함께 했구요.
아시죠? 옛날에 조성모가 뜀틀 붕~~ 하던 그 프로...
<출발드림팀2>엔 샤이니 민호랑, 데니안 등이 있더라구요.
물론 이창명 씨는 여전히... 자장면 장사는 어찌되고 있는지^^; 암튼,
오전 11시.. 행사장 준비가 거의 마무리 되어갑니다.
비가 내릴 거라는 구라청(?)의 멍청이 슈퍼컴퓨터 예보를 가뿐히 무시하고 햇볕이 쨍쨍하던 날,
안산에 있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난민 가족분들이 참석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답니다.
그 중에서도,
천사같은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그날 행사에서는 '태권브이 & UNHCR'의 티셔츠도 기념품으로 나눠 드렸는데,
애들이 태권브이를 몹시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아이들이랑 언어소통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만큼 한국말을 잘 하거든요.)
이 분은 지난 2월 취임하신 UNHCR 한국대표부의 앤 메리 캠벨 대표님입니다.
미소가 아름다우신 분이죠.
그 옆에 계신 분은 태권브이의 신철 대표님이시구요.
두 분이 이야기가 잘 통하시더라구요. (영어로 말씀하셔서 무슨 내용인지는.. 음...)
그리고 맛있는 도시락과 함께 하는 즐거운 점심시간도 있었구요.
오징어 볶음... 예술이었습니다. 네...
점심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녹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날 녹화에는 샤이니 민호와 데니안 그리고 얼마전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나왔던 줄리엔도 출연했습니다.
어우~ 이 청년 기럭지 장난 아니던 걸요.
그리고 샤이니 민호는 얼굴 사이즈가 거의 CD 수준이더군요.
나머지 연예인 분들은 ㅜㅜ;
그날 촬영장 모습입니다. (민호 군의 팬들이 꽤... 역시 아이돌!^^)
경기는 물에서 장대 멀리뛰기를 하는 거였는데, 쉽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자~ 현장 사진은 여기까지... 나머지는 '본방사수'를 부탁드립니다!!!
'6월 20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입니다!!!' 꼭~
많은 난민가족들과 연예인들이 함께 해 준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UNHCR과 난민단체 모든 분들의 아름다운 마음도 느낄 수 있었구요.
그러나 행사를 하면서도 못 내 아쉬웠던 것은
우리나라는 아직 난민에 대한 정책이나 지원이 거의 전무하다는 사실...
이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우리나라가 난민들에게도 '홍익인간'의 정신을 펼칠 수 있도록(?)
태권브이도 열심히 UNHCR을 돕겠습니다.
모두 함께 해 주실거죠? 자~ 두손을 머리 위로 올리시고, 피~스 !!!
메리오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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