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한국 vs 그리스전! 정말 통쾌한 승리였죠? 다들 재미있게 즐기셨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포스팅은 남아공으로 간 우리 태극 전사들의 계속된 통쾌한 승리를 기원하면서!
태권브이가 만약 남아공에 간다면? 하는 상상을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태권브이가 부부젤라라도 불면서 경기장 밖에서 열심히 응원을 할지.. 어떻게 알겠어요? ㅋㅋㅋ
남아공에도 태권브이가 인기가 있어서 요렇게 광고에 등장하고 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쨌건, 태권브이가 남아공에 가려면... 일단 봅시다.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위치를 확인해 봅시다.
음... 참 머네요; 새삼스럽지만 말이에요.
일단 출발지를 서울로 놓습니다.
연구소의 위치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악당들이 항상 노리는 것이 대도시고, 서울일 테니까
태권브이는 서울 근처에 있어야겠죠.
훈이랑 영희도 장거리 비행을 염두에 두고 좀 놀고.. 면세점도 들르고 ..
나름 해외 출장인데 친구들도 만나고 해야 할테니
어쨌건 서울에서 출발할 것 같습니다.
그럼 도착점을 요하네스버그로 잡아서
구글 맵으로 거리를 계산 해 봤습니다.
잘 보이시나요?
대략 직선 거리로 12500 km 정도가 나왔어요;
태권브이의 공개된 스펙은
보행시 20~30km, 주행시 300km, 비행시는 마하 1.2입니다.
항공 여객기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마하 0.8~0.9이고
전투기는 마하 1.5~3.0 정도라고 해요.
태권브이는 일반 항공기보다 조금 빠른 정도군요; 생각보다 많이 빠르지는 않네요. ㅎㅎ
마하 1.2면 시속으로 계산하면 1468.8 km 입니다.
대충 1470 km/h 라고 잡고 계산하면
8.5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그럼 시동 걸고 출발!
음... 8.5시간 비행이라..
상당히 장거리 운행이네요.
직선 거리를 그어보니까 딱 중간이 인도 정도 되던데
그쪽에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태권브이 연료가 얼마나 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료 충전도 하구요
훈이랑 영희가 해외 출장을 얼마나 자주 갈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이왕 인도에 간거 좀 놀고 하루나 이틀쯤 묵었다 갈수도 있겠네요.
근데 태권브이 연료는 세금 부담인가요?; 윤박사 자비 부담이면 좀 곤란하겠네요.
훈이랑 영희는 그리고 돌아가면서 운전하는 걸까요?;
사실 태권브이의 조종 시스템중에서 아쉬운것이
그냥 둘이서 사이좋게 오손도손 얘기도 하고 여유도 가지며 (ㅋㅋㅋ)
조종을 할 수도 있을텐데
요렇게
훈이 혼자만 조종석으로 내려가서 외롭게 조종한다는 점이죠.
영희가 통신으로 뭐라고 해주긴 합니다만..
어쨌건, 무사히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고 칩시다. ㅎㅎ
태권브이의 키는 이미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가 된 바가 있지요?
56m...
남아공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는
요 폰테 시티 아파트가 있겠네요.
아주 유명한 곳이죠.
이 곳의 높이는 173m로
태권브이의 대략 3배 정도의 높이에요.
아마 태권브이는 폰테 시티 아파트 옆으로 보이는 저 건물들과 높이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펼칠 싸커 시티 경기장을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자, 요런 곳이죠.
89년 처음 개장했다가
월드컵을 맞아 작년에 새로 확장-재건 된 경기장이에요.
95000명 가량을 수용 가능한 거대한 경기장인데
이런.. 높이는 대충 6~70m 정도...;
태권브이는 그럼 어..어떻게 봐야 하죠?; 태권브이의 눈높이보다 살짝 높아서.. 음..
아무래도 지붕에 올라가서 응원해야겠군요 ㅋㅋㅋ
관중들과 선수들이 매우 위압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응원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겠네요.
그런데 부부젤라 소리때문에 흥분한 훈이가 막... 뭔가 잘못 건드려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대참사가 일어나겠네요.
경기장에서 들리는 실제 부부젤라 영상입니다.
실행 전 소리에 주의하시고;
훈이랑 영희야 태권 소년 소녀 들이니까
남아공의 무서운 치안에서 좀 벗어난다고 칠.. 수는 없죠;
총을 이길 수는 없으니까...몸을 좀 사리면서 안전하게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별걸 다 걱정하죠?
음.. 태권브이의 거치 장소도 걱정입니다.
워낙 남아공의 치안이 위험하다 보니
태권브이를 뜯어가서 판다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안되잖아요.
외계인의 위험성두 있구요.
사실 앞서 얘기한 폰테 시티 아파트가 참...
안이 이렇게 빈 구조로 되어 있어서 여기다 놓으면 꽤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말에요.
폰테 시티 아파트는
지금은 없어진 이 구룡성의 남아공 버전이랄까.. 너무 무서운 곳이라
그곳에 태권브이를 뒀다간 큰일나겠지요.
관광객이 혼자 살아남을 수 있는 시간이 15초 정도라고 합니다.
현지 경찰도 전부 포기한 곳이라고 하는데..
아, 그런 곳이니까 더더욱 태권브이가 필요할수도 있겠군요?
설마 태권브이가 빌딩 옆에서 이곳의 갱들은 다 투항하라.. 라고 하면
정리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겠죠 ^^;;
저 곳이 아니라면야,
이슬을 좀 맞기야 하겠지만
축구 경기장에 놓아두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다만 잔디가 상할까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그럼 우리 잔디남 카추라니스 데려다가 좀 도와달라고 하죠 뭐 ㅋㅋㅋㅋ
사실 이런 황당한 상상을 해본 건
남아공의 치안이 정말 무섭기 때문입니다.
벌써 각국 취재진이 강도 등의 피해를 당하고
선수단 숙소도 도둑을 맞지 않나,
별별 일이 다 벌어지고 있는데요
태권브이가 한국 선수들도 응원해줄 겸, 남아공 사람들에게 무섭지 않은 거리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뭐 축구 잡지에도 실리고.. ㅎㅎ
그럼 남은 아르헨전, 나이지리아 전도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라면서 오늘 글은 이만!
이상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태권브이로거, 빅토리V 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남아공으로 간 우리 태극 전사들의 계속된 통쾌한 승리를 기원하면서!
태권브이가 만약 남아공에 간다면? 하는 상상을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태권브이가 부부젤라라도 불면서 경기장 밖에서 열심히 응원을 할지.. 어떻게 알겠어요? ㅋㅋㅋ
남아공에도 태권브이가 인기가 있어서 요렇게 광고에 등장하고 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쨌건, 태권브이가 남아공에 가려면... 일단 봅시다.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위치를 확인해 봅시다.
음... 참 머네요; 새삼스럽지만 말이에요.
일단 출발지를 서울로 놓습니다.
연구소의 위치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악당들이 항상 노리는 것이 대도시고, 서울일 테니까
태권브이는 서울 근처에 있어야겠죠.
훈이랑 영희도 장거리 비행을 염두에 두고 좀 놀고.. 면세점도 들르고 ..
나름 해외 출장인데 친구들도 만나고 해야 할테니
어쨌건 서울에서 출발할 것 같습니다.
그럼 도착점을 요하네스버그로 잡아서
구글 맵으로 거리를 계산 해 봤습니다.
잘 보이시나요?
대략 직선 거리로 12500 km 정도가 나왔어요;
태권브이의 공개된 스펙은
보행시 20~30km, 주행시 300km, 비행시는 마하 1.2입니다.
항공 여객기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마하 0.8~0.9이고
전투기는 마하 1.5~3.0 정도라고 해요.
태권브이는 일반 항공기보다 조금 빠른 정도군요; 생각보다 많이 빠르지는 않네요. ㅎㅎ
마하 1.2면 시속으로 계산하면 1468.8 km 입니다.
대충 1470 km/h 라고 잡고 계산하면
8.5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그럼 시동 걸고 출발!
음... 8.5시간 비행이라..
상당히 장거리 운행이네요.
직선 거리를 그어보니까 딱 중간이 인도 정도 되던데
그쪽에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태권브이 연료가 얼마나 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료 충전도 하구요
훈이랑 영희가 해외 출장을 얼마나 자주 갈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이왕 인도에 간거 좀 놀고 하루나 이틀쯤 묵었다 갈수도 있겠네요.
근데 태권브이 연료는 세금 부담인가요?; 윤박사 자비 부담이면 좀 곤란하겠네요.
훈이랑 영희는 그리고 돌아가면서 운전하는 걸까요?;
사실 태권브이의 조종 시스템중에서 아쉬운것이
그냥 둘이서 사이좋게 오손도손 얘기도 하고 여유도 가지며 (ㅋㅋㅋ)
조종을 할 수도 있을텐데
요렇게
훈이 혼자만 조종석으로 내려가서 외롭게 조종한다는 점이죠.
영희가 통신으로 뭐라고 해주긴 합니다만..
어쨌건, 무사히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고 칩시다. ㅎㅎ
태권브이의 키는 이미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가 된 바가 있지요?
56m...
남아공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는
요 폰테 시티 아파트가 있겠네요.
아주 유명한 곳이죠.
이 곳의 높이는 173m로
태권브이의 대략 3배 정도의 높이에요.
아마 태권브이는 폰테 시티 아파트 옆으로 보이는 저 건물들과 높이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펼칠 싸커 시티 경기장을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자, 요런 곳이죠.
89년 처음 개장했다가
월드컵을 맞아 작년에 새로 확장-재건 된 경기장이에요.
95000명 가량을 수용 가능한 거대한 경기장인데
이런.. 높이는 대충 6~70m 정도...;
태권브이는 그럼 어..어떻게 봐야 하죠?; 태권브이의 눈높이보다 살짝 높아서.. 음..
아무래도 지붕에 올라가서 응원해야겠군요 ㅋㅋㅋ
관중들과 선수들이 매우 위압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응원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겠네요.
그런데 부부젤라 소리때문에 흥분한 훈이가 막... 뭔가 잘못 건드려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대참사가 일어나겠네요.
경기장에서 들리는 실제 부부젤라 영상입니다.
실행 전 소리에 주의하시고;
훈이랑 영희야 태권 소년 소녀 들이니까
남아공의 무서운 치안에서 좀 벗어난다고 칠.. 수는 없죠;
총을 이길 수는 없으니까...몸을 좀 사리면서 안전하게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별걸 다 걱정하죠?
음.. 태권브이의 거치 장소도 걱정입니다.
워낙 남아공의 치안이 위험하다 보니
태권브이를 뜯어가서 판다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안되잖아요.
외계인의 위험성두 있구요.
사실 앞서 얘기한 폰테 시티 아파트가 참...
안이 이렇게 빈 구조로 되어 있어서 여기다 놓으면 꽤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말에요.
폰테 시티 아파트는
지금은 없어진 이 구룡성의 남아공 버전이랄까.. 너무 무서운 곳이라
그곳에 태권브이를 뒀다간 큰일나겠지요.
관광객이 혼자 살아남을 수 있는 시간이 15초 정도라고 합니다.
현지 경찰도 전부 포기한 곳이라고 하는데..
아, 그런 곳이니까 더더욱 태권브이가 필요할수도 있겠군요?
설마 태권브이가 빌딩 옆에서 이곳의 갱들은 다 투항하라.. 라고 하면
정리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겠죠 ^^;;
저 곳이 아니라면야,
이슬을 좀 맞기야 하겠지만
축구 경기장에 놓아두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다만 잔디가 상할까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그럼 우리 잔디남 카추라니스 데려다가 좀 도와달라고 하죠 뭐 ㅋㅋㅋㅋ
사실 이런 황당한 상상을 해본 건
남아공의 치안이 정말 무섭기 때문입니다.
벌써 각국 취재진이 강도 등의 피해를 당하고
선수단 숙소도 도둑을 맞지 않나,
별별 일이 다 벌어지고 있는데요
태권브이가 한국 선수들도 응원해줄 겸, 남아공 사람들에게 무섭지 않은 거리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뭐 축구 잡지에도 실리고.. ㅎㅎ
그럼 남은 아르헨전, 나이지리아 전도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라면서 오늘 글은 이만!
이상 로보트태권브이 연구소의 태권브이로거, 빅토리V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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