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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스피어

11번가에서 열리는 태권브이 자선경매! 하나밖에 없는 태권브이의 주인을 찾아라!


15일 재미있는 기사가 났더군요. SKT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초대형 태권브이의 자선경매를 한다는 소식이었어요.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15일동안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태권브이의 주인을 찾는 경매가 열리고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후원기금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기사입니다.


이 시간에도 경매 남은 시간은 계속 줄어들고 있겠죠? ㅎㅎㅎㅎ
그런데 초대형 태권브이? 설마?


그렇습니다.
여러 행사에 등장했던 4m짜리 태권브이, 바로 이 녀석!
태권브이를 보셔야지 다른걸 보시면 안됩니다. 때찌.

이 녀석은


2004년 설립된 로봇 디자인회사인 로이앤블럭 대표인
이대석 디자이너님이 만드신 거에요.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서 아마 친숙하실 겁니다.
지난 31주년을 맞아 제작된 녀석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태권브이 클래식 모형입니다.
남산에도 있긴 하지만 그녀석은 모양이 조금.. ㅎㅎ 
3미터 하고도 70센치미터,
베이스 30센치미터를 더하면 4미터 정도입니다.
무게는 약 1.5톤...
제작기간도 1년이 걸렷다고 해요. 


11번가에 들어가보니, 메인페이지에 떡하니 있군요.

태권브이 자선경매 자세히 보러가기


자... 그럼 지금은 얼마인지 확인해볼까요?


즉시구매가는 3억이고, 경매가는 1억 2천만원부터 시작했습니다.
입찰은 백만원 단위로 할 수 있구요.
현재는 9명이 입찰중이고
1억 2천 하고도 9백만원이네요.

그런데 이녀석은 어디다 둬야 하나요. ㅎㅎㅎ


경매 낙찰 금액의 5%에다가
댓글 하나당 1000원씩이 더해져서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얼른 가서 댓글 다세요! ㅎㅎ
지금은 130만원정도가 더 모아졌네요.


갈수록 날씨가 추워집니다.
옷깃 꼭 여미시고, 건강에 항상 주의하세요.
간만에 태권브이로 인한 훈훈한 행사가 있어 기분이 좋네요.
태권브이가 이 경매 행사를 통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따뜻한 산타 태권브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